간호사인 마뉴엘라(세실라 로스 분)는 문학을 좋아하는 아들 에스테반과 단둘이서 산다. 마뉴엘라의 생일을 맞이해서 에스테반은 엄마에게 연극 <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>를 보여주는데, 연극이 마친 후 마뉴엘라는 에스테반에게 스탠리역을 했던 에스테반의 아빠와 이 연극을 공연했다는 이야기를 한다.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에스테반은 아빠를 보고 싶어하는데. 마뉴엘라는 젊었을 때 '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'라는 연극에서 스텔라 역을 연기했을 만큼 재능과 미모가 뛰어난 여자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만난 에스테반과 결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