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실의 힘... 사실의 영화! | 한 청년의 진실이 세상을 움직인다!

김영수는 법대를 졸업했지만 지금은 경찰의 수배를 피해 숨어있는 처지. 때는 긴급조치 등 공포정치의 절정기였던 1975년, 김영수는 조그만 골방에 쳐 박혀서 자신의 뇌뢰와 가슴 속으로 순간순간 뛰어드는 젊은 남자의 실체를 잡기위해 애를 쓴다. 그 남자의 이름은 전태일. 4년 전 "내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말라!"를 외치며 스스로를 태워버린 평화시장의 한 노동자. 사망 당시의 나이 겨우 22살. 그의 죽음은 김영수를 비롯한 학생운동을 하던...